7월 2주차 BIG! HOT! TOP! 경매소식

<지난주 낙찰속보> (2017.7.3~7.7)

지난주 진행된 전국법원경매는 그 전주에 비해 입찰자수, 낙찰건수 모두 소폭 상승했다. 입찰자수는 4,504명으로 그 전주(4,390명)에 비해 114명이 늘었고, 낙찰된 물건수는 1,062건에서 46건이 늘어 총 1,108건이며, 낙찰가 총액은 약 3,193억원을 기록했다.

용도별 낙찰건수는 주거시설이 322건(아파트 145건, 연립/다세대 98건, 단독/다가구 79건)으로 낙찰물건의 29%를 차지하였으며, 토지 557건, 근린 96건, 차량 외 기타 70건, 공장 34건, 업무시설 14건, 숙박시설 11건, 기타부동산 4건이다.

지역별 낙찰건수로는 수도권이 429건(서울 80건, 경기 280건, 인천 69건)으로 전체의 약 38.7%이며, 인천을 제외한 5대광역시는 76건(부산 40건, 대전 11건, 대구 7건, 광주 9건, 울산 9건), 그리고 그 외 지역은 603건이다.

◇ 허위로 작성된 각서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건영아파트(중앙10계 2016-102093[1])가 3번의 유찰 후 감정가의 81.92%에 낙찰되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6년 9월 처음으로 경매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낙찰과 대금미납이 총 2회 반복되었다.

문건접수내역 및 매각물건명세서에 의하면 임차인 최모씨 명의의 ‘무상임차확인 및 권리포기각서’가 2017년 2월 6일에 제출되었지만, 최모씨는 위 각서가 허위이며, 임차인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2월 23일에 제출하였다.

◇ 낙찰가와 2위 입찰가 차액이 59,900원

지난 7월 4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108.15㎡의 아파트(남부9계 2016-14987[1])가 한 번의 유찰 후 감정가의 100.02%인 721,110,000원에 낙찰되었다. 이 아파트에 총 30명이 입찰하였는데, 낙찰가와 2위 응찰가의 차액은 불과 59,900원이었다.

2002년 6월 26일에 사용 승인된 이 아파트는 당산중학교 남측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에 아파트단지, 오피스텔, 학교 및 업무시설 등이 형성되어있다. 지하철 2ㆍ9호선이 다니는 ‘당산역’까지 도보로 15분 거리이며, 약 5분 거리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은 편리하다.

◇ 울릉도 해안순환로 토지

지난주 경북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위치한 토지(포항1계 2016-8962[1])가 첫 매각기일에 감정가의 199.94%인 293,000,000원에 낙찰되었다. 이 토지는 현황상 ‘잡종지’이고, 해당필지 내 건축이 중단된 건축물이 있으며, 유치권이 접수되어 있는 상황이다.

같은 사건 [2]번 물건은 14명이 입찰해 감정가의 768.32%인 12,990,000원에 낙찰되었으며, [3]번물건은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감정가의 1,381.34%인 11,000,999원에 낙찰되었다.

<이번 주 진행 계획> (2017.7.12~7.18)

이번 주 진행되는 전국 경매물건수는 2,589건이다. 그중 수도권 지역의 경매물건이 819건(서울 161건, 경기 490건, 인천 168건)으로 전체의 약 3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는 228건(부산 63건, 대구 89건, 대전 49건, 광주 0건, 울산 27건), 강원 148건, 경상 373건, 전라 597건, 충청 373건, 세종 7건, 제주 44건이 진행된다.

◇ ‘효리네민박’ 인근 경매물건

최근 ‘효리네 민박’이 방송을 타면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사는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효리의 제주도 집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주 제주도 소길리의 경매물건은 1건이 진행된다.

이 임야(제주2계 2016-7359[1])는 2016년 10월 약 270억원으로 감정평가되어 오는 7월 17일 경매시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토지면적은 604,782㎡이며, 공부상 표시 없는 묘 수십 기가 산재하고 있다.

◇ 국토경관디자인대전 대통령상 수상한 부산 청사포

2017년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부산광역시의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사업이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밝혔다. 청사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작은 포구로 마을 내에 있는 시설물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배치해 인지성과 접근성, 편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주 진행되는 경매 물건 중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경매물건은 총 3건이 진행된다. 3건 모두 아파트 경매물건이며, 그 중 달맞이길에 접한 전용면적 163.08㎡의 아파트(동부산1계 2016-9488[1])는 1회 유찰되어 최저입찰가는 6억4,800만원이다.

이 통계 자료는 2017년 7월 10일 기준 조사된 자료로 작성된 글입니다.